전체 / 공지/공고사항 / 알림마당 / 제주문화예술재단

공지/공고사항

안내 세계 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 참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9-01 10:58:00

조회수: 10,716

제주를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범국민적 서명운동에 김대중 전 대통령이 동참하는 등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23~25일 휴식차 제주를 찾은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제주도가 한라산과 거문오름동굴계, 성산일출봉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한 범국민적운동에 힘을 보태기 위한 서명에 참여했다. 김 전 대통령은 비자림을 방문한 자리에서 범국민적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다는 설명을 받고는 현장에서 제주자연유산사랑 서명에 함께하며 '제주는 우리나라의 보배'라고 적는 등 제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에 앞서 한명숙 국무총리도 서명에 참여했다. 한 총리는 지난 23일 국무총리실과 제주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간에 특별자치도 성과관리 협약식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김태환 지사로부터 세계자연유사 등재 서명에 동참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즉석에서 서명했다. 한 총리는 "문화유산이 아닌 자연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등재가 추진되기는 제주도가 처음으로 알고 있다"며 "온 국민과 함께 제주자연문화유산이 등재되기를 바란다"며 서명에 동참했다. 이와 함께 27일 제주도 전역에서 열리는 2006 국제아이언맨대회에 참가한 외국 선수들도 제주의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기를 염원하는 서명에 동참하는 등 범국민적인 서명운동이 국내외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세계자연유산등재추진위원회는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의 제주에 현지 실사에 오는 오는 10월 15일(잠정)까지 100만명 서명을 목표로 대대적인 범국민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8월 마지막 휴일인 26~27일에는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과 도민들이 서명운동에 대거 참여하면서 27일 현재 10만명을 돌파했다. 또 9월 1일부터는 새마을 조직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범국민적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되며, 수도권 지역에서도 제주 방문의 해 홍보와 더불어 세계자연유산 등재 서명운동을 전개된다 또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경복궁 등 5대궁과 전국 14개 박물관을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제주를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서명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