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선출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영기)에서는 21일 이사회를 열어 제3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에 김병택(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57)씨를 선출하였다.

김병택 신임 이사장은
○ 7월 1일 취임식을 통하여 이사장으로 정식 선임돼 앞으로 2년간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총괄운영은 물론 제주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힘쓰게 된다.
○ 현재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고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 및 민족작가회의제주도지부장 등을 역임하였는데 이사회에서는 그의 풍부한 이론과 혁신성 및 실제 현장경험이 이번 이사장 선정취지와 가장 부합했다는 설명이다.
○ 지난 78년『現代文學』7월호에서「시인의 현실과 자유」로 문학평론가로 데뷔하여 7편의 개인평론집과 학술서 등을 집필하였고, 경작지대, 귤림문학회, 민족작가회의제주도지부장과 그 외 제주도문화예술진흥위원회 위원,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 제주도문화재위원회 위원으로 역임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신임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은
○ 고유문화로서의 제주문화, 자주문화로서의 제주문화, 민간문화로서의 제주문화를 토대로 문화정책의 합리적인 범주 설정, 문화예술교육 지원, 지역문화의 균형적 발전도모, 국제적 위상강화를 위한 문화교류증진 등을 기초로한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