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공연장상주단체육성사업 심의결과 알림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매칭사업인 지역협력형사업의 일환으로 2010 공연장상주단체육성사업을 공모, 접수하여 심의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지원신청 공고에서 밝힌 심의계획에 준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심의로 지원대상사업을 선정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제한된 예산상 문화예술단체에서 신청하신 사업 모두를 지원해 드리지 못한 점을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앞으로 문화예술단체에게 더욱 더 많은 지원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심의결과 
   2010 공연장상주단체육성사업에 대한 최종 심의결과 4개 사업을 선정하였습니다.

○ 지원신청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는 지난 2010년 0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신청공고,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지원신청서를 접수받았습니다. 그 결과 7개(신청액 303백만원)의 사업이 신청되었습니다.

○ 심의위원회 구성 
   지원심의는 우리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실무심의위원 후보명단을 토대로 하여 신청자 또는 신청단체의 대표자 등 신청사업과 직접적인 이해관계에 있는 인사는 배제하였습니다. 당초 7인 내외의 심의위원을 위촉코자 했으나 지원신청사업 수가 7건에 불과하여 문화행정 전문가 중심의 심의위원 4명을 위촉하여 심의를 진행하였습니다.

○ 심의 추진경과 
  ● 행정 및 서류심의
    - 심의일정 : 2010.09.28(화) 재단 회의실
    - 심의위원 : 4명
      ⇒ 서정애, 오승철, 김석범, 서정문 
    - 심의내용 
      ㆍ지원신청 대상자격 및 대상사업 해당 여부 
      ㆍ지원신청사업의 정량적(점수표) 심의 
      ㆍ지원대상사업 선정 및 지원예정액 확정 
     ※ 최종 확정단계에서 인터뷰 심의를 진행하였음.

○ 심의절차
    - 심의위원별 신청사업의 사업계획서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
    - 심의위원회 전체 토의 및 심의의견서 작성
    - 심의기준에 의한 점수를 평가표에 채점한 후 재단 사무처에 제출 
    - 재단 사무처에서는 채점 결과를 집계 후 순위 결정 
    - 지원대상사업 선정 및 지원예정액 배정 
    - 심의의견서 및 심의평 최종 작성

○ 심의위원 명단
    - 심의위원장 : 서정애(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협력관),
    - 심의위원 : 오승철(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담당), 
                 서정문(경기문화재단 문예지원팀장),
                 김석범(제주문화예술재단 문예진흥부장)


○ 종합심의평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협력형사업의 일환인 2010 공연장상주단체육성사업은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의 인적ㆍ물적 협력을 통해 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 창작활동을 도모하고, 공연장은 안정적인 레퍼토리 공연 및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등을 활용한 관객 개발 효과를 제고함에 있다.
  이런 사업목적을 정확히 인지하고서 사업계획안을 작성하여 제출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업은 기존의 창작지원사업과 유사한 사업을 신청한 예가 있어 아쉬웠다. 특히 지역커뮤니티 형성과 관련한 사업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거나 상당히 허술한 기획안을 제시한 예도 있었다.
  이번 공모엔 총 7건(303백만원)이 지원신청을 했으나 최종적으로 4건(97백만원)을 선정하였다. 
  심의는 지원신청 공고에 밝힌 심의원칙(객관성, 공정성, 투명성)과 심의절차, 심의방법, 심의기준에 의해 심의를 진행했으며, 제출된 2010년과 2011년의 2년간의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공연장을 적극 활용한 공연작품의 예술적 가치 및 파급효과, 공연장과의 협력 프로그램 운영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지원신청사업들은 중요한 평가기준의 하나가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는 공연장의 협력도인데, 대체적으로 물리적 상주보다는 이에 준하는 협력적 상주제를 선호하고 있었으나 이는 제주지역 공연장의 공간적 한계를 반영하고 있었다. 
  문화예술활동 및 사업에 대한 지원은 지원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으므로 이제부터 사업을 한다는 수동적 자세가 아니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기에 일정 부분 도움을 받아서 원활하게 효율적으로 사업을 수행한다는 능동적인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