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한-몽골 예술교류축제'가 개최됩니다.

○ 주최 : 외교통상부ㆍ몽골예술위원회 공동

○ 일시 : 12월 17일(금)

○ 장소 : 제주현대미술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는 외교통상부, 몽골예술위원회와 공동으로 2010년 12월 17일(금), 오후 3시, 제주 현대미술관에서 ‘한-몽골 예술교류축제’ 개막식을 개최한다.

  동 행사는 한국 작가 9명과 몽골 작가 9명 등 시각예술 작가 18명이 2010년 12월 8일부터 2010년 12월 18일까지 제주 현대미술관과 오름 일대에서 거주하면서 개인 창작 작업, 공동 창작 작업 등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낸 예술 작품들의 전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개막식 행사에는 몽골을 대표하는 포크 락 밴드인 알탄 우라그(ALTAN URAG, 황금혈통)가 국내 최초로 소개되고, “류-생명의 나무”로 1996년 서울무용제 대상 수상 단체인 강미리 ? 무용단의 “풍요제”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몽골예술위원회와 2006년 상호 문화협력 약정을 체결하고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한국의 예술가 6인과 몽골의 예술가 6인을 선발하여 몽골 남 고비 지역의 예술캠프에 파견하고, 작가들은 ‘시간과 공간 Time & Space'라는 주제의 ‘노마딕 예술가 레지던스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제주에서의 ‘한-몽골예술축제’ 행사는 그 동안 몽골 고비사막을 중심으로 했던 ‘노마딕 예술가 레지던스’의 성과를 한국의 아름다운 섬, 제주로 옮겨 한-몽골 작가들의 상상력, 창의력 그리고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도전적인 사업이다.

  몽골의 고비사막에서부터 한국의 제주도를 연결하는 ‘한-몽골 예술교류축제’는 지역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다양성 인식을 확산하는 동시에 해당 국가와의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증진하게 될 것이다.

  - 동 행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문의 :  제주현대미술관(Tel. 064) 710-7801)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2114-63